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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청주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 “두 번째 인생, 도전은 계속된다”

    2025. 11. 19

▲ 19일 청주시 청원구 청춘허브센터에서 ‘2025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 박소담

▲ 19일 청주시 청원구 청춘허브센터에서 ‘2025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 박소담

 

 

[중부매일 박소담 기자] 인생 2막을 향한 중장년 창업 열기가 청주를 달궜다.

‘2025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19일 청원구 청춘허브센터에서 열려,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제품 전시와 시상식, 멘토링 세션이 이어지며 중장년 창업가들의 뜨거운 열정이 빛났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 중장년 창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전시 부스에는 시민과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남 서산중장년센터 입주기업 ㈜감태당의 박정미 대표는 “과거 체험교사로 일하다 지역 특산품인 감태를 알리고자 간식류 상품을 출시했다”며 “서산을 대표하는 물범 캐릭터로 제품을 디자인해 지역을 함께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 초기 두려움이 컸지만, 센터의 교육과 멘토링 덕분에 길이 보였다”며 “이 같은 자리가 중장년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 ‘2025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감태당의 박정미 대표가 서산 특산품인 감태로 만든 오란다를 선보이고 있다. / 박소담

▲ ‘2025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감태당의 박정미 대표가 서산 특산품인 감태로 만든 오란다를 선보이고 있다. / 박소담

 

 

천안의 1인 창조기업 ㈜쉐어그린 서윤경 대표는 “지자체의 지원 덕분에 유아와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살충제를 개발·판매할 수 있었다”며 “청주시의 지원이 중장년 세대의 ‘두 번째 도약’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참가비와 부스비 등 부담 없이 전시와 네트워킹이 가능한 실효성 있는 행사”라며 “중장년 창업 페스티벌의 지속 확대를 희망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고 창업에 성공한 키도쉬 유희경 대표가  ‘2025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여해 천연 섬유유연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 박소담

▲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고 창업에 성공한 키도쉬 유희경 대표가 ‘2025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여해 천연 섬유유연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 박소담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해 도전을 이어가는 이들의 열정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청주시장상에 ▷㈜넥셀에너지(대표 신기정) ▷청주와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동기) ▷농업회사법인 철인체험농원㈜(대표 정상관)이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유니산업(대표 김환진) ▷㈜아트앤메타(대표 박용희) ▷㈜연화(대표 정연화)가 수상했다.

한편,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3년 개소 이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공간 제공, 멘토링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획득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등 충청권 중장년 창업자들의 든든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